아기배우들이 많아지는 까닭③

최문정 기자 / 입력 : 2008.05.2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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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살의 쇼'광고 속 아기(좌, ⓒ제일기획)와 KBS 2TV '아빠 셋 엄마 하나'의 하선이(우, 방송화면 캡쳐)


TV나 영화 그리고 CF에 등장하는 아기배우들이 넘쳐나고 있다. 이는 자신의 아기를 작품에 출연시키려는 부모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광고를 제작한 기획사 관계자는 22일 요즘은 어머니들이 아이가 방송에 나오는 것에 대해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기들의 작품 출연에는 무엇보다 어머니의 의지가 강하게 작용된다"고 밝히며 ""'분유값 벌겠다' 생각보다는 영아 내지 유아시절의 추억을 만들겠다는 의도가 강하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아이가 성장해 출연한 작품을 보면서 추억할 수 있기를 바라는 모성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광고 성공 '3B' 요소로 곱히는 아기(baby), 미인(beauty), 동물(beast)의 출연은 그동안 빈번했지만, 아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연기까지 하는 경우는 최근들어 두드러지고 있다.


관심을 끌기 위한 '장치'나 극이기에 등장하는 누군가의 아기가 아니라 하나의 등장 인물로 출연하며 TV 속 위치를 키워가고 있는 아기들. 연기 뿐 아니라 출연료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아기들이 '배우'로서 새롭게 대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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