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 이형민PD, 한일합작 '텔레시네마' 연출

김관명 기자 / 입력 : 2008.06.12 17:43
  • 글자크기조절
'눈의 여왕'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형민 PD가 한일합작 드라마 '텔레시네마'의 연출을 맡는다. '겨울연가' '봄의 왈츠'의 윤석호 PD도 참여를 검토중이다.

삼화네트웍스(대표이사 신현택)는 지난 11일 일본 나가사키 하우스텐보스에서 한일특별기획 '텔레시네마' 제작을 위해 일본 작가 7인과 집필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일본 작가들은 120분물 1회 또는 60분물 2회 분량의 TV 드라마와 극장용 영화의 제작이 가능한 포맷의 시나리오를 집필한다.

지난 4월 작가 7인의 가계약 체결에 이어, 지난 5월 나카조노 미호, 키타카와 에리코 작가의 시놉시스 완성에 이어 오카키 마사야, 나카조노 미호 작가가 작품 구상을 위해 서울과 강원도 등지에서 시나리오 헌팅을 위한 답사를 진행했다.

삼화네트웍스는 일본 작가들의 시놉시스와 시나리오 집필 일정에 맞춰 한국의 연출자, 연기자 캐스팅을 위한 섭외활동에 착수했다. 삼화네트웍스에 따르면 '겨울연가' '봄의 왈츠' 연출자 윤석호 감독이 참여를 검토하고 있고, '눈의 여왕' '미안하다 사랑한다' 연출자 이형민 감독은 참가를 결정했다.


삼화네트웍스 신현택 회장은 "이번에 참여를 결정한 일본 최고의 작가들은 한-일, 나아가 동아시아의 영상문화 발전을 위한 국제협력에 커다란 초석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