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사진=송희진 기자 |
'국민 가수' 김건모가 오는 7월 중순 일렉트로닉 하우스 장르를 앞세워 가요계로 돌아온다.
1~3집을 함께 했던 유명 프로듀서 겸 작곡가 김창환과 13년 만에 다시 손을 잡아 관심을 모은 김건모는 오는 7월 중순 12집을 발매할 예정이다.
김건모는 24일 오후 서울 방배동의 한 음식점에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취재진과 만나 "좋아하던 술도 요즘은 잘 안마시고, 마셔야 할 일이 생기면 (김)창환이 형과 함께 마시며 음악 이야기를 많이 한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정말 신인의 마음 자세로 녹음에 임하고 있고 2~3개월째 매일 사무실에 나가 노래와 기타 등도 연습하고 있다"며 "이번 앨범은 마음이 너무 편한 상태에서 녹음하고 있는데, 예전에는 제가 음반을 직접 기획하고 만들었기에 이것 저것 다 신경써야 했지만 이제는 노래에만 집중하면 되기 때문"이라며 웃었다.
이날 김건모와 인터뷰 자리에 함께 한 김건모 12집 프로듀서인 김창환은 "(김)건모의 새 앨범에는 트렌디한 음악을 대거 담길 것이다"며 "우선 일렉트로닉 하우스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생각이고, 현대화된 레게, R&B 소울, 발라드, 그리고 지금 복고도 유행인데 복고를 현대화된 사운드로 재편한 곡들도 수록될 것"이라며 김건모가 12집을 통해 트렌디 음악의 대표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한편 김건모는 이번 앨범 발표 후 여러 차례에 걸쳐 공연을 가질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