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봉' 든 김명민 vs '붓' 든 문근영

길혜성 기자 / 입력 : 2008.07.1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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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최대 라이벌 드라마로 꼽히는 MBC '베토벤 바이러스'와 SBS '바람이 화원' 속 주인공 모습이 마침내 모두 공개됐다. 이에 따라 두 드라마에 대한 관심 역시 증폭되고 있다.

수목 드라마인 '베토벤 바이러스'(극본 홍진아 홍자람ㆍ연출 이재규)와 '바람의 화원'(극본 이은영ㆍ연출 장태유)은 오는 9월 혹은 10월에 시작할 예정이다.


첫 방송 시기는 9월부터 전파를 탈 '베토벤 바이러스'가 빠를 다소 전망이지만 '바람의 화원' 역시 늦어도 10월에는 방영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두 작품의 일정 기간의 정면 대결은 불가피하다.

특히 연기파 배우 김명민과 '태왕사신기'의 신예스타 이지아가 '베토벤 바이러스'의 남녀 주인공을 맡고, 톱스타 박신양과 문근영이 '바람의 화원'을 이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연 콤비의 맞대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베토벤 바이러스'의 연출자이자 MBC '다모'와 SBS '패션70s'를 만든 것으로도 유명한 이재규 PD는 10일 김명민이 지휘자로 변신한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외부에 첫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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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바이러스'는 국내 최초 본격 음악 드라마를 표방한 작품으로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릴 작품이다. 김명민은 오케스트라 마에스트로 강건우 역을 연기한다.

이런 까닭에 이번에 공개된 이 사진들 속에서 김명민은 진지하면서도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명지휘자답게 지휘봉을 잡고 음악에 심취해 있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지휘봉을 든 김명민의 모습은 '바람의 화원'에서 남장을 한 채 붓을 들고 있었던 문근영의 모습과 묘한 대조를 이뤄 더욱 눈길을 끈다.

문근영은 지난 4월 말 경기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가진 '바람의 화원' 첫 촬영 때 남장여자의 모습을 하고 도화원에서 사뭇 진지하게 그림을 배우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번 작품에서 문근영이 소화할 천재화가 신윤복이 남장여자로 설정돼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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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의 남장 모습이 공개됐을 당시 많은 네티즌들은 "남장도 잘 어울린다", "예쁜 소년같다"란 평가를 내리며 큰 관심을 나타낸 바 있다.

남장여장의 문근영을 만날 수 있는 '바람의 화원'은 조선 정조 시대의 천재화가 신윤복과 김홍도(박신양 분)의 삶과 사랑, 그림대결, 두 사람이 그림을 통해 정조와 함께 사도세자의 죽음으로부터 야기된 또 다른 살인 사건들의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내용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지휘봉을 든 김명민과 붓을 든 문근영이 펼칠 가을 드라마 대전에 벌써부터 방송계 및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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