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故이언 음주운전 여부 조사..결과는 일주일후에"

김건우 기자 / 입력 : 2008.08.2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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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언


21일 새벽 1시 30분 모델 출신 탤런트 이언(27, 본명 박상민)이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사망해 사고 경위에 대해 의문점이 증폭하고 있다 .

이언은 지난 19일 종영한 KBS2 드라마 '최강칠우' 종방연에 참석한 뒤 귀가하던 중 서울 한남동 고가도로 앞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그 자리에서 숨졌다.


프로그램을 마친 후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함께 하는 '종방연'의 특성 상 음주운전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용산경찰서 교통사고계 관계자는 "21일 새벽 1시 30분에 접수됐다. 음주 운전 여부는 현재 알 수 없지만 검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음주 운전 검사는 교통사고 사망 사건이 있을 때의 절차다. 정확한 확인을 하는데 일주일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이언은 MBC 월화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인기를 모았고, 19일 종영된 KBS 2TV 월화드라마 '최강칠우'에서 주인공 칠우가 이끄는 자객단의 일원인 자자 역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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