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억 대작 '에덴의 동쪽', 1·2회 파격 편성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8.08.2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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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억원이 투입된 MBC 대작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나연숙 극본·김진만 연출)이 1·2회를 연속 방송하는 파격을 단행했다.

'에덴의 동쪽'은 오는 25일 스페셜 방송으로 시작해 26일 첫 1회와 2회가 연속 방송된다.


5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송승헌과 군 제대 후 처음 안방극장을 찾는 연정훈을 비롯해 이다해·한지혜·이연희·박해진 등 초호화 스타들이 출연하는 '에덴의 동쪽'에 대한 기대감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MBC는 지난해 최고의 한류스타로 불리는 '욘사마' 배용준이 주인공을 맡은 '태왕사신기'를 스페셜 방송에 이어 3일 연속으로 방송한 바 있다.

1회분에서는 주인공 송승헌이 맡은 동철의 아역 분량이, 2회분에서는 아역과 함께 등장 인물들의 10년 후 모습이 담긴다.


1960년대 가난했지만 행복했던 동철의 어린 시절은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영화 '고사'에서 활약한 김범이 맡아 리얼한 연기를 펼친다.

동철의 아버지 이기철 역에는 이종원이 특별 출연해 드라마에 힘을 싣는다. 광부가 되길 자청한 엘리트 지식인으로 부당한 권력에 맞서 싸우는 정의로운 남자의 모습을 그려낸다.

이와 함께 동철의 어머니 양춘희 역을 맡은 이미숙은 첫회부터 걸쭉한 사투리와 욕설로 강한 여성의 캐릭터를 선보이며, 신태환 역의 조민기는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 한 사람을 제거하는 것을 꺼려하지 않는 악랄한 인물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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