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전', 개봉전 유료시사만으로 박스오피스 2위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8.09.0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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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션 블록버스터 '신기전'(감독 김유진·제작 KnJ엔터테인먼트)이 개봉 전 유료 시사회만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가집계에 따르면 오는 4일 개봉을 앞둔 '신기전'은 29일부터 31일까지 주말 3일간 총 12만2505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신기전'은 개봉에 앞서 지난 30일과 31일 양일에 걸쳐 전국 극장에서 특별 유료 시사회를 개최했다. 이틀만의 성적으로 정식 개봉작을 제친 셈이다.

'신기전'은 다연발 로켓화포 신기전이란 소재로 개봉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절대 강국을 꿈꾼 세종이 극비리에 제작한 무기를 두고 조선과 명나라의 대결을 그린다.

한편 주말 박스오피스 1위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할리우드 영화 '다크나이트'가 차지했다. 지난달 7일 개봉한 '다크나이트'는 이로써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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