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소녀시대 SM가수들, 추석 전날 中콘서트

길혜성 기자 / 입력 : 2008.09.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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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장리인, 샤이니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추석 전날 중국 상하이에서 대규모 합동 콘서트를 벌인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은 추석 전날인 13일 오후 6시(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수 만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팔만체육당에서 'SMTOWN LIVE 08'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동방신기 및 중국인 멤버 한경이 소속된 슈퍼주니어 등은 현재 중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어, 이번 ' SMTOWN LIVE 08' 상하이 공연 역시 현지 팬들과 미디어의 큰 관심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오전 "SM 소속 가수들은 그 간 자신들을 열렬히 응원해 준 중국 팬들을 위해 이번 상하이 공연에서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하고 있다"라며 "SM 소속 가수들은 상하이 공연을 끝마친 뒤 추석 당일인 14일 한국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상하이 공연 이후에도 태국 방콕 등에서 'SMTOWN LIVE 08'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8월 15일 서울 잠실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약 5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던 'SMTOWN LIVE 08' 서울 공연은 약 4만 5000여 관객의 열띤 환호를 이끌어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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