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역대 최다 관객동원(종합)

부산=김건우 기자 / 입력 : 2008.10.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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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현장 ⓒ 홍봉진 기자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역대 최다 상영과 최다 관객동원의 기록을 달성했다.

부산국제영화제(PIFF)는 10일 오전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집약하는 결산 기자회견을 가졌다.


올해 영화제는 60개국 315편, 그 중 133편이 국제적인 첫 상영되는 월드프리미어, 자국 밖에서 처음 공개되는 인터내셔널 프리미어가 48편, 아시아에서 처음 공개되는 아시아프리미어가 95편으로 역대 최다였다.

해운대 부산요트경기장 야외상영장, 메가박스, 프리머스시네마, 롯데시네마, 부산극장, 대영극장 등 총 6개 극장 37개관에서 상영됐고 관객수는 198,8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관객점유율은 72.%로 지난 해 75.8%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좌석점유율은 현재까지 개막작이 98.2%로 가장 높았고 특별기획프로그램이 48.7%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PIFF는 관객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티켓을 현장판매분으로 30%를 배정했고, 티켓시스템 개선, 관객숙소 확충, 남포동 심야상영 등을 추진했다.

올해 영상사고는 4일 밤 부산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상영관에서 상영되던 영화 '스카이 크롤러'가 영사기와 연결된 발전기 고장으로 발생한 사고를 포함해 총 9건이다.

총 참석 게스트는 프레스를 제외하고 9516명이 참석했으며 이 중 아시안필름마켓 참가 인원수가 4640명을 기록했다.

아시안필름마켓은 총 28개국 132개 업체(BIFCOM포함)가 참가해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총 38편 46회의 스크리닝을 상영했다.

올해의 슬로건인 '힘내라, 한국영화'를 위하여 아시아영화펀드포럼을 통한 투자원발굴, KRIF를 통한 젊고 유능한 프로듀서의 발굴를 했다. '발굴과 영역 확대'를 위해서는 필리핀, 중앙아사이 영화 등의 발굴로 변방의 세계 영화를 소개했고, '비평과 담론의 장 활성화'를 위해 피르리뷰 공모 132건(10월 10일 01:00 현재)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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