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윤은혜·고현정..FA 지각변동中

계약금 60억원부터 제로까지

전형화 기자 / 입력 : 2008.10.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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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FA시장에 유례없을 정도로 대형스타들이 쏟아져 나와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대형스타들은 60억 원부터 계약금 제로까지 자신들의 진로를 놓고 다양한 선택을 기획 중이라 경우에 따라 대형 매니지먼트의 탄생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연예계의 가장 큰 관심사는 전속계약이 끝난 장동건의 거취다. 할리우드 진출을 눈앞에 둔 장동건은 자타가 공인하는 슈퍼스타. 웰메이드스타엠과 전속계약이 완료된 그를 영입하려는 움직임과 함께 장동건이 스스로 회사를 세우려한다는 시나리오까지 다양한 설들이 나돌고 있다.


장동건은 최대 60억 원에서 40억 원까지 계약금 이야기가 나돌고 있어 진위 여부도 관심의 대상이다. 뿐만 아니라 장동건과 같은 소속사였던 현빈과 신민아도 계약이 끝나 FA 시장에 나온 상태다. 두 사람이 장동건과 함께 움직일지, 각자의 길을 갈지도 관심사다.

윤은혜 고현정 등 여성스타들의 움직임도 무시 못 할 만큼 위력적이다.

CF계의 가장 큰 손으로 떠오른 윤은혜가 최근 계약이 완료되면서 물밑 접촉이 상당히 뜨겁다. 윤은혜가 지금까지 함께 해온 매니저와 같이 일을 할지, 아니면 다른 회사를 택할지도 FA시장에서는 뜨거운 감자다.


FA 톱스타 리스트에 고현정도 빼놓을 수 없다. 현재 홍상수 감독 영화에 출연 중인 그녀가 어떤 선택을 할지 매니지먼트사의 촉각이 곤두서있다.

오랜 휴지기간을 보낸 김현주와 SBS 드라마 '마녀유희' 이후 긴 침묵을 지키고 있는 한가인도 매니지먼트 영입 1순위로 꼽히고 있다.

연기력이 정평이 난 영화배우들의 행보도 관심을 모은다.

정재영과 신하균, 김태우 등은 영화 촬영에 전념하고 있어 조만간 소속사를 선택할 예정이다. 허이재와 심지호 등 신예들도 최근 매니지먼트 계약이 끝난 상태이기 때문에 다양한 선택이 예고된다.

이들 뿐 아니라 대형 매니지먼트사에 적을 두고 있는 배우들이 계약 완료를 앞두고 집단적으로 이동을 고려하고 있는 것도 연예계 지각변동에 한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벌써부터 적을 이동한 배우들도 있다.

김남주의 경우 최근 웰메이드스타엠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미인도' 개봉을 앞두고 있는 김민선은 최근 TN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경기침체로 고통을 겪고 있는 매니지먼트사들이 올 가을 연예FA 시장의 결과에 따라 어떤 식으로 이합집산을 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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