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김형범 '좋아서', 무난한 첫 출발

김지연 기자 / 입력 : 2008.11.0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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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지난 9월14일 추석특집 파일럿으로 선보였던 좋은 아빠되기 육아 체험 프로젝트 '좋아서'가 무난한 첫 방송을 했다.

1일 오후 5시15분 첫 방송된 '좋아서'는 육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다섯 남자 김건모, 김형범, 유세윤, 이홍기, 김희철이 초등학생 딸 효정이를 키우며 발생하는 좌충우돌 육아과정을 리얼하게 담았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김형범이 평소 절친하게 지내는 지인이 운영 중인 산양 목장을 방문해 산양 젖 짜기와 승마체험 등을 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김건모, 김형범 등과 효정이는 처음 산양의 젖을 짜보는 경험을 하며 유쾌한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효정이는 "산양들이 너무 예뻤다"며 기쁨을 표시하기도 했다.

김형범의 경우 직접 경운기까지 몰고 멤버들 중에서 가장 산양의 젖을 잘 짜는 등 토속적인 매력(?)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승마 체험에서는 유세윤과 이홍기가 처음 타보는 말에 무척이나 겁을 먹은 모습으로 딸 효정이는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많은 웃음을 줬다.

한편 앞으로 '좋아서'에서 김건모는 불량하지만 알고 보면 마음 따뜻한 왕아빠, 유세윤은 건방지지만 딸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과묵한 아빠, 김형범은 서구적인 이목구비 때문에 아랍계 혼혈로 의심 받는 아빠, 아이돌스타 김희철과 이홍기 역시 젊지만 친구 같은 아버지로 활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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