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모델? 다니엘 헤니 아니라 중국계

김태은 기자 / 입력 : 2008.11.1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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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젊은층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준준형차 기아자동차 포르테. 인기에는 신기능을 알리는 감각적인 영상과 음악의 CF도 한몫했다.

현재 방영중인 ‘럭셔리 1.6 포르테 첫번째 럭셔리’편에는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동양인 남자 모델이 등장한다. “MP3”라고 음성인식 기능을 명령하는 한마디에 은근히 미소짓는 옆모습이 신선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준다.


가늘고 긴 눈과 도톰한 입술이 연기자 김성수를 연상시키는 이 모델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그를 혼혈스타 다니엘 헤니로 착각하는 이들도 많았다.

현대기아자동차그룹에 확인 결과, 이 남성 모델은 중국계 미국인 무명모델인 것으로 밝혀졌다. 대행사인 이노션월드와이드가 미국 LA에서 이 CF를 제작하며 현지 프로덕션을 통해 캐스팅했다.

그룹측은 “모델은 중국계 미국인인 윌리엄 챈으로, 그냥 현장에 있던 여러 명의 모델 중 한 명을 골라 쓴 것뿐”이라며 “워낙 이름없는 모델이라 관련 자료가 전무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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