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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김종국 ⓒ최용민 기자 |
가수 김종국이 KBS 2TV '해피선데이'의 '불후의 명곡' 코너에 출연한다.
'불후의 명곡'의 제작진은 최근 "김종국이 '연말특집-불후의 명곡'의 두 번째 주인공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종국은 폐지 이전부터 '불후의 명곡' 게스트로 함께 하고자 했으나 공익 근무로 인해 불발됐다. 제작진과 김종국 측은 당시의 아쉬움을 연말을 맞아 부활한 '불후의 명곡'에서 해소하게 됐다.
제작진은 "김종국은 터보 시절부터 솔로 활동까지 히트곡이 많다"며 "정리해서 차트를 만드는 것부터 쉽지 않았다. 1위를 선정하는데 모두가 머리를 싸매고 골몰했다"고 말했다. 이어 "워낙 가창력도 뛰어나고 히트곡도 많은 만큼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또 "스페셜의 1편 출연자가 패티김이었던 것과 비교해 의문을 가질 수도 있으나 김종국은 오랜 활동과 다양한 히트곡, 가창력 등 출연 자격이 충분하다고 본다"며 "스페셜이라고 해서 큰 부담을 가지고 가요계의 대선배격인 가수들만 섭외하기보다 다양한 무대를 폭넓게 선보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려 한다"고 밝혔다.
한편 '불후의 명곡' 코너는 지난 9월7일 종영했으나 이번 연말 스페셜을 통해 5개월여 만에 부활하게 됐다.
'불후의 명곡' 의 스페셜 첫 편인 패티김 편은 오는 30일 방송되며 김종국 편은 12월 7일 방송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