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 MBC연기대상 최다 11개 후보..'베바' 9개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8.12.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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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MBC 연기대상'의 승자는 '에덴의 동쪽'?

오는 30일 오후 9시55분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 2008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에덴의 동쪽'이 무려 11개 후보를 배출하며 최강자로 떠올랐다.


15일 'MBC 연기대상' 측이 이같은 후보자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에덴의 동쪽'은 대상과 최우수상, 올해 드라마상을 포함한 7개 전 부문에 걸쳐 11개 후보를 배출했다. MBC 드라마 가운데 가장 많다.

'에덴의 동쪽'의 송승헌과 이미숙은 최우수상과 대상 후보에 올랐으며, 조민기 이다해 한지혜는 남녀 우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박해진과 이연희는 남녀 신인상 후보에 선정됐다.

이밖에 송승헌과 이연희는 남녀 인기상 후보에 각각 오르는 한편 베스트 커플상에도 이름을 올려 3관왕까지 바라보게 됐다.


또 '뉴하트',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베토벤 바이러스'와 함께 올해 드라마상에도 후보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250억원이 투입되고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 대작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에덴의 동쪽'은 현재 3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 드라마 최강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밖에 김명민의 열연과 참신한 소재, 구성이 돋보였던 '베토벤 바이러스'는 총 9개 후보를 배출했다.

올해 드라마상 후보에 선정됨과 동시에 주인공 김명민이 대상 및 최우수상 후보에 올랐다. 이지아가 우수상, 장근석 현쥬니가 신인상, 김명민 장근석 이지아가 인기상 후보로 선정됐다.

김명민과 이지아는 베스트 커플상도 후보로 올라 송승헌 이연희와 마찬가지로 3개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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