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2008년은 힘든 시간..새해엔 행복하길"

김수진 기자 / 입력 : 2009.01.0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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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용준 ⓒ이명근 기자 qwe123@



톱스타 배용준이 1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년 공개될 여행 서적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해 희망찬 신년을 기원했다.


배용준은 "먼저, 감사하단 말씀부터 드려야 할 것 같다. 지난 여름 가족 분들이 보내주셨던 2000여 통의 편지는 하나하나 잘 받아 보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한국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에 내가 오히려 반성을 하는 계기가 됐다. 책을 기획하면서 의견들을 충분히 반영해 함께 여행한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만들고 있다"며 "처음 해 보는 작업이기에 쉽지는 않지만 좋은 공부를 하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배용준은 "어떤 책이 나올지 궁금하실 것이다.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여행서와 인문서의 중간쯤이 될 것 같다"면서 "한국문화의 숨겨진 이야기와 장소를 발굴해서 누구나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싶다. 새로운 장소, 새로운 사람, 새로운 경험을 통해 많은 배움과 큰 힘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신년 인사를 통해 "지난해에는 전 세계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었던 것 같다. 2009년은 우리 가족 분들뿐 아니라 모두가 바라는 바를 이룰 수 행복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며 "여러분의 가정에도 언제나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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