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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상자로 나선 김태호 PD(왼쪽)와 이시영 ⓒ임성균 기자 |
KBS 2TV '꽃보다 남자'로 인기 급상승한 신예 이시영이 4차원 매력을 과시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시영은 6일 오후 3시부터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제 21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 참석, 제작부문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와 함께 시상자로 나선 이시영은 평소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줬던 성격 그대로 4차원 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객석을 채운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이시영은 수상자 발표 전 "김태호 PD님, 여자친구 있으세요?" "여자친구 분과 어제 싸우신 김태호 PD님" "싸우셨지만 계속 전화하실 거죠? PD님" 등 김태호 PD를 향한 4차원 발언으로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김용만이 "너무 재미있으시네요? 더 말씀하시죠" 등 그녀의 4차원 발언을 부추기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시영과 김태호 PD가 발표한 제작부문 시상자로는 TV작가=임정화(EBS), 라디오작가=심상덕(TBS), 기술=김남진(㈜편집마을), 촬영=이양한(OBS), 미술=양승헌(OBS), 음악효과=이미성(EBS)이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