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대표, 가족통해 연락" 수사의지 '논란'

분당(경기)=김건우 기자 / 입력 : 2009.03.2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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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일본에 체류 중인 장자연 소속사 대표 김모씨와 가족을 통해 연락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혀 수사 의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오전 탤런트 장자연의 사망 경위를 수사 중인 분당경찰서 오지용 형사과장은 "고인의 소속사 대표 김씨가 연락이 되지 않아 가족을 통해 연락을 시도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과는 연락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가족이 연락을 했지만 김 씨가 경찰에 연락을 안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경찰은 그동안 어떻게 김 씨에게 연락을 취했는지에 대해서는 대답을 피했다. 특히 가족의 연락처를 수사 처음부터 확보했다고 밝혀 왜 적극적으로 김 씨에게 연락하지 않고 있는지 의구심이 인다.

한편 김 씨 소유의 소속사 옛 사무실에 성접대 의혹이 일면서 김 씨에 대한 수사가 빨리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경찰은 김 씨의 귀국을 종용하기 위해 일본 주재관과 협조하고, 일본 인터폴에 수배를 요청을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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