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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장자연 ⓒ송희진 기자 |
'고 장자연 문건' 관련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이 술자리에서 고인에게 부적절한 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1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사람은 문건에는 등장치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지방경찰청 이명균 강력계장은 24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12명의 수사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지만 술자리에서 고인에게 부적절한 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1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계장은 "통신내역 수사를 통해 행적을 확인한 후 출석 요구 여부 등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유족이 고소한 피고소인이 7명이며, 경찰이 확보한 4장짜리 문건에 실명이 거론된 사람이 7명이다. 그 중에 2명이 겹친다. 그래서 경찰 수사대상자는 12명이다"이라고 이번 사건과 관련한 수사 대상자를 처음으로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