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장나라 못 생겼다고 최면 걸며 연기"

안성(경기)=김건우 기자 / 입력 : 2009.04.1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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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 홍봉진 기자


배우 유아인이 영화 '하늘과 바다'를 촬영하면서 장나라가 못 생겼다며 자기 최면을 걸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아인은 17일 오후 경기도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국악당에서 열린 영화 '하늘과 바다'(감독 오달균·제작 크리스마스엔터테인먼트) 촬영현장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두 미녀를 이성적인 시선이라고 보지 않기 위해 최면을 걸고 있다"며 "이성적인 시선으로 보면 안되지 않겠나. 최대한 못 생긴 여자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아인은 "최면을 걸었더니 누나 또는 동생 같이 우정 어린 시선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유아인이 맡은 진구는 21살의 피자배달부로, 고아원에서 자란 뒤 피자배달부로 생계를 꾸리며 힘들게 살아가다 여주인공 하늘(장나라 분)과 바다(쥬니 분)을 만난 뒤 새로운 세상을 알아가는 인물이다.

'하늘과 바다는 상처받은 20대의 청춘 남녀가 음악을 통해 만나 인생의 의미를 다시 되찾는 내용으로 여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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