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바보' 기민수PD "서민적·코믹적 코드 기대해달라"

"구동백은 아날로그적 희귀인물"

김수진 기자 / 입력 : 2009.04.2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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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봉진기자 honggga@


KBS 2TV 새 수목미니시리즈 '그바보'(그저바라보다가·극본 정진영,김의찬·연출 기민수)의 연출자 기민수 PD가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기민수PD는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노보텔 엠버서더 호텔에서 진행된 '그바보'제작발표회에서 참석해 "이 이야기는 로맨틱 코미디지만 차별성이 생기는 부분은 6개월이라는 시간과 이 소동을 바라보는 시선의 각도에 따라 차별성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바보'는 평범한 우체국직원 구동백(황정민 분)과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김아중 분)가 6개월간 벌이는 스캔들을 그린 로맨틱 드라마.

기PD는 "평범한 남자에게 어느 날 갑자기 닥친 사고와 소동. 구동백이라는 캐릭터는 배우와 작가, 저를 포함해 생각한 것이 멸종위기에 처한 아날로그적인 희귀인물이다"며 "구동백이라는 캐릭터가 시선을 끌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6개월이라는 시간이 주어지면서 이들이 변화하는 모습이 포인트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기민수 PD는 "이 소동 전체를 바라보는 시선이 작가의 말을 인용하면 '서민, 방위의 입장에서 바라본다면' 이라는 시선의 차별성이 있을 것이다"며 "작가 두 분은 시트콤을 했기 때문에 서민적이고 즐거움을 놓치지 않을 것이다. 즐겁게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첫 방송은 오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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