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여운계 이어 노무현前대통령까지..시민들 '충격'

김지연 기자 / 입력 : 2009.05.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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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여운계(왼쪽)와 故노무현 전 대통령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고 여운계에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던 연예인과 전직 대통령의 사망으로 시민들이 충격에 휩싸였다.

폐암으로 입원치료 중이던 중견 탤런트 여운계(69)는 22일 오후 8시께 세상을 떠났다. 고 여운계는 이달 초 가톨릭의대 인천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병마와 사투를 벌였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지난 2007년 발생한 신장암이 완치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폐로 전이, 폐암 투병을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세상과 이별했다. 빈소는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 마련, 현재 동료 연예인들의 위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연예계의 큰 별이 진 것에 대해 방송가 안팎은 물론 많은 시청자들의 슬픔에 잠겨 있는 가운데 23일 또 다른 비보가 전해져 시민들이 충격에 빠져 들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23일 오전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6시40분~50분께 비서관 1명과 마을 뒷산에서 등산을 하던 중 언덕 아래로 떨어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자살인지 사고사인지 여부는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많은 시민들은 한 나라를 대표하던 대통령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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