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캄보디아 에이즈 고아원서 구호활동

이수현 기자 / 입력 : 2009.06.2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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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맥


배우 고소영이 캄보디아의 에이즈 고아 시설을 방문해 구호 활동을 벌였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맥(MAC) 측은 25일 "고소영과 이명세 감독, 사진작가 홍장현 등 아티스트 3인이 맥과 유니세프가 함께하는 맥 비바글램 아티스트 프로젝트에 참여했다"며 "이는 단순 구호활동을 넘어 에이즈에 대한 세상의 편견을 타파하자는 취지로 진행된 것"이라고 밝혔다.


맥 측에 따르면 고소영은 캄보디아 타케오 주에 위치한 오뽀뜨 마을의 에이즈 고아 시설을 방문, 아이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고소영은 캄보디아에 다녀온 뒤 "모두가 하나 되는 프로젝트에 나는 단지 선행의 통로를 좀 더 널리 알리기 위한 얼굴 역할을 한 것 뿐"이라며 "남을 도와준다고 하면 괜히 부담을 갖고 거창하게 생각하지만 립스틱을 사는 작은 금액으로도 얼마든지 기부가 가능하다는 취지가 좋아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고 참여 배경을 밝혔다.

이어 고소영은 "앞으로도 내가 도울 수 있는 여러 가지 것들에 도전해보며 가장 헌신적인 것을 찾아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맥 측은 "고소영, 이명세 감독, 사진작가 홍장현은 촬영 협조를 위해 전달받은 3000만 원을 에이즈 고아 시설에 전액 기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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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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