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 "'차차차', 러브라인 없어서 섭섭"

김수진 기자 / 입력 : 2009.06.2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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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미가 자신이 주연하는 드라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해미는 25일 오후 1시 30분 서울 마포 가든호텔 무궁화 홀에서 진행된 KBS 1TV 새 일일극 '다함께 차차차'(극본 유윤경,김정은 연출 김성근,김영균)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굉장히 재미있는 드라마가 탄생될 것이다"고 밝혔다.


박해미는 "이 드라마를 통해 내가 '거침없이 하이킥'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이다"면서 "'하이킥'은 내 본 모습에 가깝지만 이 작품은 전형적인 아줌마로 등장하기 때문에 나와는 상당히 거리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찌 보면 내가 연기하는 아줌마가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나는 이 드라마를 통해 순수함이 있고 귀여운 느낌있는 아줌마를 연기하겠다. 이 작품에서는 러브라인이 없어서 섭섭하긴 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다함께 차차차'는 피한방울 섞이지 않은 두 여자가 가족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진정한 가족애가 무엇인지 그릴 예정이다.

박해미는 극중 쌍과부 집 큰 동서로 작은동서 심혜진과 한 날 한 시에 사고로 남편을 잃은 여인이다. 귀 얇고 오지랖 넓어 매사 말썽 많은 사고뭉치지만 아직도 철부지 같은 순수함과 여린 여성성을 간직한 중년의 귀여운 여인을 연기한다. 첫 방송은 오는 29일 오후 8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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