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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더걸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
5인조 걸그룹 원더걸스가 성공적인 미국 첫 무대를 마쳤다.
29일 원더걸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원더걸스가 지난 27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로즈가든에서 조나스 브라더스의 콘서트 오프닝 무대를 통해 2만 여 관객과 만났다""며 "조나스 그룹 대표이자 조나스 브라더스의 아버지인 케빈 조나스는 무대 뒤에서 직접 원더걸스에게 '완벽한 안무와 춤'이라고 칭찬했다"고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케빈 조나스는 원더걸스에게 "어떻게 그렇게 완벽하게 동작을 맞출 수 있느냐"고 칭찬한 뒤 이례적으로 직접 무대에 올라 원더걸스를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또한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관객들 뿐 아니라 조나스 브라더스의 멤버인 조 조나스 역시 리허설 등에서 원더걸스 미국 데뷔곡 '노바디' 영어버전의 춤과 노래를 따라하기도 하는 등 현지 관객들과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며 "또한 공연 후에 오프닝 무대에 함께 섰던 오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와 연 팬미팅에서 끊이지 않는 사인과 사진 요청을 받았다"며 쏟아지는 열기에 대해 전했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제 큰 도전이 정말 시작됐다"며 "우리나라에서 1등을 한 노래가 미국이라는 팝의 본고장에서 어떻게 먹힐 지 너무나 기대된다"고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활동했던 그 스타일 그대로 세계무대에 도전하는 원더걸스를 많은 분들께서 응원해주시면 좋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노바디' 영어버전은 29일 국내에서도 발매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