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달력 판 돈으로 아프리카 어린이 돕는다

김겨울 기자 / 입력 : 2009.07.0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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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이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에 나선다.


'무한도전'의 한 제작진은 7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2009 무한도전 달력' 및 음원 수익금의 일부를 아프리카 구호 기금으로 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제작진은 "3년 전부터 월드비전(전 세계 100여 나라의 1억 명의 사람을 돕는 세계 최대의 기독교 NGO)측과 함께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논의해왔다"며 "'우물 만들기', '모기장 설치하기' 등 여러 용도로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작진에 따르면 '2009 무한도전 달력'은 50만부 가량이 팔리면서 약 20억원의 매출, 5억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듀엣가요제' CD 역시 1차 판매분이 매진될 경우 약 1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한편 '무한도전'은 지난 2007년 시작된 달력판매부터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을 지원하기 위해 티셔츠와 모자를 판매하는 등 여러 공익활동을 해왔다. 올 초부터는 '무한도전'의 멤버들이 직접 벼농사를 지으며 '쌀 기부 선행'을 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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