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진 김주리 "난 10점만점에 11점"(말말말)

김지연 이수현 기자 / 입력 : 2009.07.0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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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봉진 기자 honggga@


한국의 아름다움을 뽐낼 200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열렸다. 8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200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회에 출연한 미녀들의 재치 있고 감동적인 말들을 모아봤다.

"내가 됐으면 좋겠다." MC로 나선 손태영이 2000년 미스코리아 대회 출전 당시를 떠올리며 대다수 참가자들이 대기실에서 마음속으로 이런 기도를 한다며.


"그래도 같은 2000년대에요" 9년 전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됐던 손태영이 '9년'이란 숫자가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MC 이기상의 질문에 대답하며.

"10점 만점에 난 11점!" 본선진출에 성공한 서울진 김주리(21) 양이 2PM의 히트곡 '10점 만점에 10점'을 응용, 자신은 10점 만점에 11점인 여자라고 말하며.

"내년에는 노래 부르며 꽃 주는 거 꼭하고 싶습니다." 최근 음반을 발표한 나몰라패밀리의 김경욱이 2차 본선진출자들을 인터뷰하다 이 무대에서 노래를 하고 싶다고 말하며.


"백보람씨가 이 방송을 안 보기만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개그맨 백보람과 공식커플인 나몰라패밀리의 김재우가 미스코리아와 아동 도우미와 함께 서면서 '우리 가족 같지 않냐'는 말을 한 뒤.

"제가 1등이 되고 싶습니다." MC 손태영이 '누가 진이 됐으면 좋겠냐'는 짓궂은 질문을 하자 최종 후보 3인이 모두 "제가 1등이 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다리도 너무 아프고 근육도 너무 당기고 못 웃겠어요." MC 손태영이 3차 통과자 발표 직전 드는 소감은 이렇다고 밝히며.

"어린 시절 저기에 올라가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는데 직접 올라와 있습니다." MC 이기상이 미스코리아 선 수상자 발표를 앞두고 후보자들 옆에 서며.

"진지하고 중요한 자리에 저희를 초대한 관계자 분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나몰라패밀리의 김경욱이 질의응답 시간 진행에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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