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절친 조성규 링 복귀전 코치 '눈길'

김지연 기자 / 입력 : 2009.07.2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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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최수종(46)이 '절친' 조성규(47)를 위해 복싱코치로 데뷔해 눈길을 끌었다.

최수종은 25일 오후 경기도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복서출신 탤런트 조성규의 복귀전에 코치로 나섰다.


조성규는 제 61회 전국체전 복싱부문 금메달을 수상한 뒤 아마추어 39전과 프로 24전(13KO 1무3패)의 전적을 보유한 밴텀급 챔피언 출신이다.

특히 이날 조성규는 링에 복귀하기 직전 모친의 별세 소식을 듣고 눈물을 삼키며 무대에 올라 많은 이의 가슴을 찡하게 했다. 그의 모친은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 자택에서 당뇨로 인한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최수종은 드라마 '첫사랑' '젊은이의 양지' 등에 함께 출연하며 우정을 다진 조성규를 위해 복싱코치로 링에 올랐다.


한편 최수종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본 경기에 앞서 열리는 시범경기에 출전하는 것이긴 하지만 (조)성규가 20년 만에 다시 링에 오르는 무대인만큼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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