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투입 박재정 "결혼생활, 쉽지 않더라'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9.08.0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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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를 통해 첫 결혼생활 도전에 나선 박재정이 촬영을 마친 속내를 전했다.

박재정은 "첫 결혼생활을 시작하고 난 후 녹다운이 됐을 정도"라며 "결혼생활이라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


박재정은 "일단 첫발을 내딛었다는 것에 만족한다. 하지만 아직은 내 모습의 1/10도 보여주지 못했다. 앞으로 점차 변해가는 모습을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박재정은 지난 2일 방송된 '우결'에서 8살 아래인 여성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와 신혼살림을 시작했다.

박재정은 이날 방송에서 어린 신부 유이의 '로망 시리즈'를 이뤄주기 위해 애쓰는가 하면, 타로카드점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유이를 위해 티슈를 가져다주는 등 경상도 남자의 무뚝뚝함 속에 숨겨진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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