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vs 방송?' 지드래곤 '스트립걸' 의상논란

김훈남 기자 / 입력 : 2009.08.1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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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리더 지드래곤(본명 권지용·20)이 Mnet '2NE1 TV'에 입고나온 티셔츠. 이 티셔츠가 여과없이 방송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2NE1 TV'에서 빅뱅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20)이 선정적인 의상을 입고 출연한 것과 관련해 누리꾼들 사이에 논쟁이 한창이다.

한 누리꾼은 "방송에서 공식적으로 입은 것도 아니고 평상복차림으로 방송에 나온 모습"이라고 했다. 아이디 sa******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인데 이런 것을 문제삼는 건 너무 심하다"며 댓글을 달았다. 다른 누리꾼은 "엄연히 디자이너가 있고 정당하게 판매되는 옷인데 입은 것만 갖고 너무 몰아세운다"고 했다.


반대 여론도 있다. ni*******란 별명을 사용하는 누리꾼은 "의상이 너무 야하다. 카메라도 있고 같이 촬영하는 2NE1의 공민지 같이 어린친구들이나 어미니도 같이 있는데 심하다"고 말했다. by****는 "옷이 아니라 태도가 문제, 카메라가 있었으면 갈아입을 수 있었을 텐데"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번 논란은 5일 케이블 채널 Mnet '2NE1 TV' 6회 방송분 마지막에 7회 예고편에 나온 지드래곤의 의상이 모자이크처리 없이 전파를 타면서 불거졌다. 지드래곤의 티셔츠에는 돈다발을 꽂은 음모가 비치는 팬티를 입은 여성의 반나체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다. 12일 본 방송분에는 문제부분이 모두 모자이크 처리됐다.

지드래곤은 자신의 생일인 18일 솔로앨범 'Heartbreaker'를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음반 발매에 앞 서 11일 자신의 마이크로 블로그를 통해 음원의 일부를 공개했으나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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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Mnet은 20일 지드래곤의 의상논란에 대해 "티셔츠에 새긴 사진은 나체가 아니라 비키니 하의"라고 밝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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