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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4명을 한 번에 들 수 있을까.
SBS '스타킹'서 불가능할 것만 같은 이 일을 해낸 이가 탄생했다. 괴력의 주인공은 지난 2007년 한국에서 열린 '코리아 스트롱맨 대회' 우승자 민효근(31)씨.
민 씨는 최근 '스타킹'녹화에 참석, 대형 물지게에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전원(제아, 나르샤, 미료, 가인)을 양쪽에 두 명씩 나눠 태운 뒤, 목과 어깨로 중심을 잡고 버티는 힘만으로 단 숨에 들어올렸다.
이때 사용한 물지게의 지지봉은 오직 쇠로만 만들어져 봉 자체만 해도 일반인이 들기 힘든 정도의 무게였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들은 "설마 하는 마음이었는데 이만큼 가볍게 번쩍 들 줄은 몰랐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는 후문이다.
민 씨의 '괴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곧이어 민 씨는 "이건 몸풀기에 불과하다"며 둘이 합쳐 200kg를 훌쩍 넘는 강호동과 박상면 마저 목과 어깨 힘만으로 시원하게 들어 올려 모두를 경악케 했다.
제작 관계자는 "강호동과 박상면을 태운 물지게의 봉은 과중한 무게를 감당하지 못해 심하게 휘어지기까지 했다"고 민 씨의 괴력에 혀를 내둘렀다. 22일 오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