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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조 신인 걸그룹 2NE1의 첫 휴가 모습이 공개됐다.
2NE1은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2NE1 TV'를 통해 자신들의 첫 휴가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어린 시절 일본 유학 경험이 있는 CL은 스타일리스트 양승호와 함께 일본을 찾았으며 산다라는 필리핀 바다에서 웨이크 보드를 즐겼다. 공민지는 그간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과 놀이동산에서 즐거운 휴가를 보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미국에 머물고 있는 언니를 찾아간 박봄의 에피소드.
박봄은 최근 방송된 '2NE1 TV'에서 다이어트 중 늦은 밤 몰래 옥수수를 먹다가 걸려 운동 선생님에게 혼나는 모습이 방송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도 굳은 다이어트를 다짐한 박봄이 지인과 저녁 약속에 나갔다 식탁위에 놓여있는 옥수수를 보고 "사부님(운동 선생님)이 옥수수 먹지 말라고 했는데 여기까지 왔는데 옥수수가 또 있다"며 괴로워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하지만 저녁 식사 시간 동안 옥수수를 먹지 않고 참은 박봄은 결국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옥수수를 싸가지고 나오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2NE1 TV'는 2%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