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주연 '열혈장사꾼', 첫 촬영 현장 사진 공개

김명은 기자 / 입력 : 2009.09.1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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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많은 대로 한 복판에서 박해진이 땀에 젖은 모습으로 자동차 영업 전단지를 돌리고 있다. 웅성거리는 사람들 사이로 쉴 새 없이 자동차 영업에 매진하는 박해진의 모습.

한창 촬영 중인 KBS 2TV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열혈 장사꾼'(극본 홍승현 유병우, 연출 지병현)의 한 장면이다.


'열혈 장사꾼'은 '쩐의 전쟁', '대물' 등으로 유명한 박인권 화백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자동차 영업사원인 하류(박해진 분)가 진정한 사랑과 성공을 쟁취하며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밝고 유쾌하게 담아낸다.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는 박해진과 청순가련에서 섹시하고 도발적인 이미지로 변신을 시도하는 채정안이 각각 남녀주인공으로 등장한다.

14일 제작사 관계자는 "기존 사극이 주를 이루던 시간대에 현대물인 '열혈 장사꾼'이 처음으로 특별 편성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박해진, 채정안, 조윤희, 최철호 등이 출연하는 '열혈 장사꾼'은 '천추태후' 후속으로 오는 10월 1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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