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한류스타 이준기, 태국 정부 지원 화보집 출간

김명은 기자 / 입력 : 2009.09.2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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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멘토엔터테인먼트


최근 한국의 얼굴로 명예홍보대사에 위촉된 이준기가 이번에는 태국 정부의 지원 하에 태국 화보집을 출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8일 소속사에 따르면 이준기는 27일 태국 방콕에서 화보집 '사왓디 크랍'(태국어로 안녕하세요)을 공식 론칭하고, 태국을 비롯한 아시아 언론의 100명의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준기는 태국정부 관광청으로부터 태국이미지를 고양시킨 공로로 특별 감사패도 받았다.

이번 태국 화보집은 태국 관광청과 한-태교류센터(KTCC)가 한-태수교 50주년 기념으로 기획, 지원해 비공개 제작됐으며 이준기의 화보집과 DVD는 그동안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지 못했던 청년 이준기의 자연스러운 여행담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이준기가 바쁜 연기활동 중 짬을 내 혼자서 태국 전역을 혼자 여행하는 콘셉트로 구성돼 있다.


태국정부 관광청이 외국배우에게 공식적으로 감사패를 증정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아시아 전역에 많은 팬을 확보한 이준기가 이번 태국 화보집 월드 론칭은 물론 그동안 태국과의 각별한 인연을 가져 태국 이미지를 높여줬다고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이준기는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을 태국에서 촬영한 것은 물론 2년 전에는 한류 스타로는 처음으로 태국에 공식 팬클럽을 창단했으며, 태국국왕의 생일 행사에 초대받기도 했었던 인연을 가지고 있다.

또한 태국 북부의 겨울을 알리는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맡아 주목을 받기도 했다. 특히 올 초에는 한국과 태국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앙드레김 패션쇼의 피날레를 장식하기도 했다.

이준기는 "태국에서 태국 연기자 혹은 스태프들과 본격적으로 드라마나 영화 활동을 해 볼 생각이 있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합작 형태의 드라마 영화 활동에 대해 긍정적이다. 언제라도 기회가 된다면 참여해 보고 싶다"고 답했다.

이준기의 태국 화보집 '사와디 크랍'은 태국에 이어 내달 5일 한국과 일본에 이어 중화권에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준기는 MBC 새 수목극 '히어로'에서 하는 짓마다 전직이 의심스러운 삼류신문사 기자 진도혁 역을 맡아 브라운관 복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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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멘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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