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방송(KTV)이 지난 3년간 100억원이 넘는 제작비를 투입했음에도 시청률이 0.1%에도 못 미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5일 한선교 한나라당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7년 0.059% 수준이던 KTV의 시청률은 2008년 0.069%로 올랐다가 올 8월말을 기준으로 0.094%까지 0.035%포인트 증가했다.
하지만 이는 뉴스전문 채널인 YTN의 시청률 0.47%에 비해서는 5분의 1에 불과하다. 이 기간 KTV는 2007년 47억3000만원, 2008년 55억8000만원, 올해 38억5000만원 등 총 141억6000만원을 투자했다.
한 의원은 "프로그램 구성을 보면 정책공공 부문이 76.6%로 압도적으로 많고 문화교양 부분이 11.5%로 적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정책공공과 문화교양 장르를 함께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11.9%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 "정책홍보방송으로서 정책관련 프로그램이 많은 것은 당연하지만 특정장르에 대한 집중도가 크기 때문에 재미가 반감될 가능성이 많다"고 지적했다.
"KTV, 141억 들여 평균시청률 0.09%"
황국상 기자 / 입력 : 2009.10.05 14:45<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뉴스
- [영화] 빌리 아일리시, 신보 발매 앞두고 韓팬들 위해 깜짝 이벤트 28초전
- [방송] NND 영준, 이마트24X가필드 협업상품 홍보 영상 출연 3분전
- [KPOP] '안테나 男밴드' 드래곤포니, 정식 데뷔 전 자작곡 라이브 클립 오픈 8분전
- [방송] 김호중 뺑소니 사고 그날 밤..소속사 대표·매니저는 '만취' 13분전
- [KPOP]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 마지막 음원 발매..홍이삭X소수빈 '벌써 일년' 포함 6곡 27분전
베스트클릭
- 1 "BTS 지민, 윗입술 도톰=언행 관대해" 美매체 성격 집중 분석
- 2 "손흥민 일부러 골 안 넣었지!" TV 부수고 난리 났다, 분노한 아스널 팬들→우승컵 맨시티에 내주겠네
- 3 손흥민 빅찬스에 맨시티 감독 '벌러덩'→"또 너야?" 외쳤다... 토트넘 4위 좌절→애스턴 빌라 41년 만에 UCL 진출
- 4 '뺑소니 혐의' 김호중, 꼬꼬무 의혹..난리통에도 공연 강행 여전? [스타이슈]
- 5 방시혁 총수됐다..하이브, 엔터사 최초 대기업 지정
- 6 '삼식이 삼촌' 보니 송강호 소신이 보인다 [리뷰]
- 7 'VNL 28연패' 여자배구 대표팀, 세트당 20점도 못 냈다... 중국에 0-3 완패
- 8 '야속한 봄비' KBO 300만 관중, 6295명이 모자랐다... 만원관중 앞 KIA 웃고 한화 울었다 [종합]
- 9 이강인 2G 선발→이번에도 오른쪽 윙어, '18세 특급' 감격 데뷔골... PSG, 니스에 2-1 승
- 10 키움 선수단, 스승의 날 맞아 홍원기 감독에게 선물 전달... "선수들 마음 느껴져 더 와닿고 뜻깊어" [잠실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