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회 PIFF, 놓치면 후회할 것들!②

[★리포트]

김건우 기자 / 입력 : 2009.10.07 08:40
  • 글자크기조절
image
이병헌 장동건 정우성(오른쪽)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어느 해보다도 화려한 스타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조쉬 하트넷, 이병헌, 정우성, 브라이언싱어 감독 등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스타들이 부산에 총집결했다. 이들을 만나기 위한 준비는 필수, 8일부터 시작되는 환상적인 여정에 꼭 잊지 말아야 할 일정을 소개한다.

이병헌, 정우성, 장동건이 보고 싶어? 이곳을 잊지마


관객들이 가장 만나기 쉬운 장소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다. 영화도 보고 스타도 만나고, 그야말로 1석 2조인 셈이다. 그만큼 예매는 필수인 경쟁률이 치열한 곳이다. 10월 9일 오전 10시에는 조재현 윤계상 주연의 '집행자'가 관객과 만난다. 부산국제영화제의 매력은 앞으로 개봉할 영화를 미리 만나는 혜택도 주어진다. '집행자' '작은 연못' '파주' 등이 그 주인공이다.

9일에는 특히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다수 준비돼 있다. 오후 1시 30분에는 개막작 '굿모닝 프레지던트'로 장진 감독이, 오후 4시 30분에는 이해준 감독과 정려원이 '김씨 표류기'로 찾는다. 이날 8시 30분에는 1100만의 영화 '해운대'의 주역인 윤제균 감독, 설경구, 하지원, 박중훈, 엄정화 등이 한 자리에 모여 관객을 기쁘게 할 예정이다.

10일에는 오후 7시 30분에 이선균 서우를 만날 수 있는 '파주' GV가, 11일 4시 30분에는 엄정화 김효진, 민규동 감독의 '끝과 시작'과 송강호 김혜숙, 박찬욱 감독의 '박쥐'의 관객과 만남이 준비됐다. 또 12일에는 그동안 관객을 못 만났던 문성근, 김뢰하 주연의 '작은 연못'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영화표를 끊지 못한 관객들은 오픈토크, 아주담담과 같이 공개된 장소의 행사를 노려보자. 대신 이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 몇 시간의 대기 시간은 감수해야할지 모른다. 11일 오후 3시에 피프빌리지 야위무대에서 브라이언 싱어 감독과 김지운 감독의, 15일 오후 7시에는 '호우시절'의 주역 허진호 감독, 정우성, 고원원의 오픈토크가 준비됐다.

아주담담으로는 12일 오후 3시 30분 '최선의 동료들' 허진호, 류장하, 최동훈, 황규덕 감독의 만남이, 13일 오후 4시 '2009년 화제의 중심에 선 영화인들' 김정, 봉준호, 민규동, 이지승 감독의 만남이 관객을 기대케 한다.

또 잠깐의 야외무대인사는 관객들의 즐거움을 배가 되게 한다. 9일에 '토끼와 리저드'의 장혁 성유리 차태현, '국가대표' 하정우 김동욱 최재환, 10일에 '파주' 이선균과 서우 등이 예정하고 있다.

조쉬 하트넷, 브라이언 싱어! 월드 스타를 만나자

올해 부산을 찾는 월드 스타는 역대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느새 훌쩍 커버린 부산국제영화제의 위상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평소 뉴스로만 접했던 할리우드 스타들을 직접 만나고 이야기한다는 점만으로도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 보람을 찾을 수 있을 듯하다. 그동안 일본 홍콩 등 아시아권 스타들이 방문을 했다면 올해는 할리우드 게스트들의 방문이 단연 눈에 띈다.

해외 스타들을 보기 위해 잊지말아야할 곳은? 무엇보다 개막식이다. 8일 오후 7시 야외 상영장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은 참석하는 국내외 스타들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이다. 운이 좋으면 사인을 받고 함께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올해는 개막식이 생중계가 되는 관계로 텔레비전에 모습이 나올지 모른다.

또 피프 빌리지 야외무대에서 10일 오후 1시에는 이병헌, 조쉬 하트넷, 기무라 타쿠야의 '나는 비와 함께 간다' 오픈토크가 마련됐다. 무엇보다 아주담담 섹션이 화려하게 준비됐다. 다양한 각국의 감독 배우들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10일 오후 3시에는 배우 티아토 아츠지의 '탈옥왕, 부산에 오다', 오후 5시에는 트란 안헝, 트란 누 예케의 '나는 배우와 함께 간다'가, 11일 오후 7시에는 펜텍 라타나루앙과 아딧야 아사랏 감독이 함께 하는 '안녕! 방콕, 반가워! 부산'이 준비됐다. 또 14일에는 '영화와 소설의 친밀한 '퍼레이드''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과 요시다 슈이치의 만남도 관객을 기다린다.

야외무대인사로는 15일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 토요카와 에츠시가 함께 한 '애처가'가 준비됐다. 토요카와 에츠시는 국내에 '20세기 소년'의 오쵸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관객과의 대화는 10일 오후 5시 30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공기인형'이 눈길을 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