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샤, 인기 걸그룹 멤버들이 꼽은 '라이벌'

이수현 기자 / 입력 : 2009.10.0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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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 ⓒKBS


인기 걸그룹 멤버들이 생각하는 라이벌은 과연 누구일까.

인기 걸그룹 멤버 7명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본관 TS-3 스튜디오에서 KBS 2TV ‘청춘불패’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서로의 라이벌을 공개했다.


'청춘불패' 출연자들은 각자 가장 신경 쓰이는 멤버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나르샤는 구하라, 김현아는 소녀시대의 유리와 써니, 유리는 같은 소녀시대 멤버인 써니를 꼽았다. 구하라와 한선화는 나르샤를 라이벌로 지목했고 효민은 구하라를 라이벌이라고 밝혔다. MC로 합류한 김신영 역시 나르샤를 라이벌로 꼽아 나르샤는 '청춘불패' 내에서 가장 라이벌이 많은 멤버로 선정됐다.

각자 나르샤를 라이벌로 선정한 이유도 달랐다.

카라의 구하라는 "나르샤 언니가 겉으로는 강한 인상과 포스를 주지만 내면은 정말 재미있고 장난도 많이 친다"며 "맏언니로서 재미있는 활약을 많이 하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


시크릿의 한선화는 "카리스마가 있어서 닭을 잘 잡을 것 같다"며 웃었고 김신영은 "저와 연령층도 비슷하고 에너지도 많고 힘이 좋다. 다른 걸그룹 멤버들은 과도한 스케줄 때문에 쓰러져봤겠지만 나르샤는 안 쓰러질 것 같다"며 견제했다.

'청춘불패'는 자급자족 리얼 성장기라는 콘셉트로 소녀시대의 유리와 써니, 카라의 구하라,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 포미닛의 김현아, 티아라의 효민, 시크릿의 한선화가 출연, 시골에서 펼쳐지는 생활들을 솔직하게 담을 예정이다.

남희석, 노주현, 김태우, 김신영이 MC를 맡았다. 오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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