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현병수, 동갑내기 네일아티스트와 결혼

김겨울 기자 / 입력 : 2009.10.2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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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현병수(30)가 12월 장가간다.


현병수는 오는 12월 6일 서울 가든 호텔에서 동갑내기 네일아티스트와 결혼식을 올린다. 28일 한 측근에 따르면 이들은 7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로 이어졌고 최근 현병수의 프로포즈로 결혼하게 됐다.

현병수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예비 신부가 오픈한 신촌기차역 부근의 S 네일숍에 대한 홍보 문구를 올리며 애틋한 마음을 표현해 눈길을 끈다.

현병수는 지난 2005년 SBS 개그콘테스트 대상을 받으며 SBS 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고 서민들의 삶을 희화화한 웃찻사의 인기프로 ‘건강택시’로 2008 SBS 방송연예대상 우수상 후보에 오른바 있다.


최근에는 MBC로 옮겨와 '하땅사'(하늘도 웃고 땅도 웃고 사람도 웃는다)에서 '좀비'라는 독특한 코너를 선보여 마니아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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