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울린 '슈퍼스타K' 김국환, 가수 데뷔

문완식 기자 / 입력 : 2009.10.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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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당시의 이효리와 김국환 <사진=화면캡처>
Mnet '슈퍼스타K'에서 시각장애에도 불구, 감동적인 노래로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던 김국환이 정식으로 계약을 맺고 가수로 데뷔한다.

30일 엠넷미디어에 따르면 김국환은 이달 초 디라인 아트 미디어(Dline Art Media)와 전속 계약을 맺고 본격 가수 활동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디라인 아트 미디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 에이엔와이 홀딩스(ANY HOLDING Co. Ltd)의 자회사로 래퍼 김디지는 물론 가수 이비아, 이수(2SOO) 등이 소속돼 있다.

시각장애를 갖고 있는 김국환은 '슈퍼스타K '예선 당시 정슬기, 몽실이 시스터즈 강진아 등과 ‘여인천하 팀’으로 에이트의 노래 ‘심장이 없어’란 곡을 불러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이효리를 울려 단 번에 큰 이슈를 모았다.

김국환은 "'슈퍼스타K' 출연 이후 많은 기획사의 러브콜이 있었다"며 "부모님과 심사숙고한 결과 현재 소속돼 있는 회사의 음악적 진정성을 담은 프러포즈에 반해 계약 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국환 소속사 측은 "계약하기까지 김국환 씨는 물론 그의 부모님과도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그 동안 음악성 중심의 아티스트 발굴 제작을 해 왔던 만큼 김국환 씨를 차트 인기 음악 순위만을 위한 가수가 아니라 롱런하며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오디오형 가수로 활동 시킬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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