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케이티 홈즈, '결혼 재계약' 가능할까

현지승 인턴기자 / 입력 : 2009.11.0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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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커플 톰 크루즈(47)와 케이티 홈즈(31)가 ‘결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재협상에 들어갔다.

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주간지 ‘US매거진’은 이에 관해 다루면서 홈즈의 업그레이드 된 요구를 보도했다. 홈즈는 변호사인 아버지를 통해 협상 중이다.


홈즈는 남편 크루즈가 딸 수리(3)의 종교를 사이언톨로지로 선택한 것에 대해 위자료 50만 달러(한화 5억 9160만 원)를 요구했고, 그녀의 한 해 의상 비용도 현재 75만 달러(한화 8억 8740만 원)에서 200만 달러(한화 23억 6640만 원)로 인상해 줄 것을 요구했다. 게다가 영화 ‘미션임파서블’ 다음 시리즈에 출연시켜 줄 것도 요구했다.

홈즈가 가장 많은 금액을 요구한 부분은 바로 ‘출산’. 그녀는 수리를 출산했을 때도 크루즈에게 300만 달러(한화 35억 4960만 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받았다. 그러나 이번에 홈즈가 요구한 금액은 자그마치 1100만 달러(한화 130억 1520만 원).

이에 대해 크루즈는 다음 번 출산 시에는 550만 달러(한화 65억 760만 원)를 주고, 2011년 안에 아이를 더 낳으면 200만 달러(23억 6640만 원)를 더 주는 조건을 제시했다.


계약 만기일은 오는 20일인 결혼 3주년 기념일로 이들의 결혼생활이 계속 유지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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