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베드신 대역 없어… 집중력 뛰어나"

'백야행' 박신우 감독

김건우 기자 / 입력 : 2009.11.1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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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백야행'의 박신우 감독의 극중 손예진의 베드신에 대역이 없었다고 밝혔다.

박신우 감독은 10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백야행'(제작 시네마서비스) 언론시사회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영화 속 손예진의 베드신은 대역이 없었다"며 "노출도 제가 원하고, 필요한 만큼만 이뤄졌다. 배우들이 믿고 따라줬다"고 말했다.


또 박신우 감독은 손예진에 대해 "순간의 집중력이 뛰어난 배우다"라며 "저랑 대화를 하다가도 촬영이 시작되면 뛰어난 집중력을 보였다"고 극찬했다.

극중 손예진은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지만 살인자의 딸이란 과거를 지니고 있는 미호 역을 맡았다. 영화 초반부 수위가 높지 않지만 농염한 베드신으로 매력을 선보인다.

영화 '백야행'은 15년 전의 살인사건에 얽힌 두 남녀와 그를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물이다. 일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원작을 영화화했다. 19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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