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이승기와 美 LA 첫콘서트 취소 확정

길혜성 기자 / 입력 : 2009.11.1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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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임성균 기자


가수 손담비와 이승기의 미국 내 첫 조인트 콘서트가 결국 취소됐다.

손담비는 당초 오는 14일(현지시간) 미국 LA 슈라인 오디토리엄에서 이승기와 합동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공연 파트너인 이승기가 지난 11일 신종플루 확진판정 뒤 이번 공연에 참여할 수 없게 되면서, 손담비도 자신의 미국 첫 콘서트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공연 관계자는 12일 "MBC 아메리카가 주최할 '이승기-손담비 LA 콘서트'는 취소됐다"라며 "이승기 측이 신종플루 때문에 불참의사를 밝혀 조인트 콘서트로 진행될 계획이던 LA 콘서트에 차질이 생겼고, 결국 공연 주최 측의 요청으로 이번 콘서트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손담비도 소속사를 통해 "기회가 되면 다시 한 번 꼭 콘서트를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콘서트를 함께 준비하며 바쁜 스케줄 에서도 언제나 최선을 다해줬던 이승기씨라서 신종플루 확진 소식을 듣고 너무 놀랐고, 빨리 건강을 되찾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손담비와 애프터스쿨의 소속사인 플레디스는 오는 21일 LA에서 제1회 미주 오디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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