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시청자투어 인기 폭발 '지난해 8배'

김명은 기자 / 입력 : 2009.11.1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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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연출 나영석)의 시청자 투어 참여 신청건수가 12만 건을 넘어서면서 참가자 선정을 위한 신청사연 분류 작업에만 최소 한 달 이상이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1박2일' 제작진에 따르면 '제2회 시청자와 함께 하는 1박2일'에 총 12만 6000여 건의 신청서가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 신청건수인 1만5000여 건의 8배가 넘는 수치다. 특히 10명에서 15명 사이의 단체 참가자들이 한 팀을 이룬다는 점에서 총 신청인원 수는 100만 명을 훌쩍 넘어선 것이어서 '1박2일'의 시청자 투어 2탄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될 것임을 예고했다.

'1박2일' 제작진은 홈페이지 상에 올라온 신청사연을 열람하고 중복 및 자격미달 사연 등을 추리는 1차 분류 작업에만 1개월 반에서 2개월 정도의 시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작진은 현재 시청자들이 보내온 신청서를 확인하고 분류 검토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1박2일' 제작 관계자는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참가자들에 대한 면접과 촬영 일정은 추후 개별 공지할 예정"이라며 "촬영 장소와 시기, 구체적인 방송 콘셉트에 대해서는 내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올 초 방영된 '시청자와 함께 하는 1박2일 1탄'은 1500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제작진이 한 달간의 선별 작업 끝에 6개 팀을 추렸고 멤버들이 직접 신청자들의 사연을 읽고 최종 참가자를 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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