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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왼쪽)과 공민지 ⓒ사진=YG엔터테인먼트 |
4인조 신인 걸그룹 2NE1의 CL과 공민지가 오는 20일 듀엣곡을 깜짝 발표한다.
19일 2NE1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CL과 공민지는 오는 20일 듀엣곡 '플리즈 돈 고(Please don't go)'를 디지털 싱글로 공개한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는 최근 양현석 사장이 홈페이지를 통해 밝힌 2NE1의 깜짝쇼가 그 모습을 드러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플리즈 돈 고'는 프로듀서 테디의 작품으로 CL과 공민지가 강하게 쏟아내는 랩과 경쾌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힙합 댄스곡이다.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달 발매 예정이었던 2NE1의 새 음반이 연기 되면서 비밀리에 추진해온 프로젝트인데 주변 스태프에게 조차 알리지 않기 위해 뮤직비디오도 제작하지 않았다"며 "갑작스러운 일이지만 올 한해 2NE1의 음악을 좋아해주신 모든 분들께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YG 엔터테인먼트측은 "앞선 두 언니들의 솔로 발표 탓인지 요즘 CL과 공민지의 부담이 이만 저만이 아닌 것 같다"며 "산다라와 박봄이 '비록 나이는 가장 어린 멤버들이지만 두 친구 모두 2NE1 데뷔 전 솔로앨범을 준비해왔을 만큼 랩 실력뿐만 아니라 보컬과 퍼포먼스 능력을 동시에 갖춘 멤버들이기에 충분히 잘해 낼 것으로 믿는다'고 응원했다" 고 저했다.
한편 CL과 공민지는 오는 2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09 Mnet 아시안뮤직어워즈를 통해 첫 선보일 예정이다. 두 사람은 오는 22일 SBS '인기가요'에도 출연하며 당분간 이 곡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