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 프리진 "섹스비디오 안팔아" 강경 입장

김훈남 기자 / 입력 : 2009.11.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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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미스 캘리포니아 캐리 프리진(22)
17살 때 홀로 찍은 섹스 비디오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전 미스 캘리포니아 캐리 프리진(22)이 미 최대 성인 비디오 배급사 비비드 엔터테인먼트가 제안한 섹스비디오 판권 구입 의사를 거절했다.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예전문사이트 '티엠지닷컴'은 "프리진이 비비드 엔터테인먼트가 유출된 섹스 비디오의 판권을 사겠다고 제안한 것을 거절했다"고 밝히며 프리진의 답신을 공개했다.


티엠지닷컴이 공개한 답신은 프리진의 법률대리인 찰스 리만드리의 명의로 작성된 것으로 비디오 판권을 팔수 없다는 내용과 프리진의 허락없이 비디오를 배포할 경우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답신에서 리만드리는 "프리진은 비디오의 판권을 사고싶다는 비비드 엔터테인먼트의 제안에 관심이 없으며 이 시간 이후로 프리진의 동의 없이 해당 비디오와 사진들을 배포할 경우 프라이버시권 침해로 고소하고 정신적 피해보상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의 비디오나 사진을 배포함으로써 프리진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을 삼가달라"고 덧붙였다.


프리진은 지난 4월'동성결혼 반대발언'으로 미스USA에서 아깝게 2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으나 '누드사진 스캔들', '마이클 펠프스와 열애설'등으로 홍역을 치렀다.

그는 지난 6월 미스 캘리포니아 조직위원회로부터 '계약 불이행'을 이유로 자격을 정지당했다. 프리진은 조직위를 상대로 100만 달러 상당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지만 조직위 측에서 그녀의 섹스 비디오를 보여주자 소송을 철회했다.

현재 알려진 프리진의 '셀프 섹스' 비디오는 총8개가 있으며 30여장의 셀프 사진 역시 유출됐다. 비비드엔터테인먼트는 16일 프리진에게 이들 영상물의 판권을 사고싶다는 제안과 동시에 추후 제작될 성인물에 출연제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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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미스캘리포니아 캐리 프리진(22) 측은 유출된 섹스 비디오의 판권을 사고 싶다는 비비드 엔터테인먼트의 제안을 거절했다. 사진은 프리진의 법률대리인 찰스 리만드리 명의로 작성된 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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