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의 2010년 달력이 9시간 만에 10만 부가 팔렸다.
5일 '무한도전' 한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4일 오전 10시 부터 판매를 시작한 '2010년 무한도전 달력'이 이날 오후 7시까지 10만 부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010년 무한도전 다이어리'의 판매도 1만 7천부를 넘겼다. 매출로 계산하면 달력 판매액과 다이어리 판매액을 합하면 7억 500만 원 정도다.
4일 예약 판매에 들어간 달력과 다이어리는 21일 1차 배송을 시작할 예정이며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을 돕는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한편 '무한도전'의 한 관계자는 '2009년 무한도전 달력'의 수익금 4억 5000만 원 중 5000만 원을 아프리카 남동부에 최빈국 스와질랜드의 우물을 파는 공사비용으로 썼다고 밝혔다. 스와질랜드의 우물에는 '무한도전'의 현판도 걸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