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복원모습, '아이리스'로 먼저 본다

김명은 기자 / 입력 : 2009.12.0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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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


KBS 2TV 수목극 '아이리스'가 지난달 29일 광화문 광장에서 촬영한 대규모 시가전을 오는 9일 방송되는 17화에서 드디어 공개한다.

제작사는 7일 "거대한 스케일의 총격전을 고대한 시청자들에게 기대 이상의 만족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리스'는 대한민국 최초로 서울 시내 한복판인 광화문 광장에서 대규모 총격전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쳐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드디어 9일 수요일 방송되는 17화에서 국내 드라마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최고의 명장면을 선사하며 화제를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주 방송을 통해서 광화문 총격전을 잠시나마 공개한 '아이리스'는 촬영에 협조해 준 시민들에게 당분간 잊을 수 없을 만큼 인상적인 최고의 영상을 선사하기 위해 보다 완벽하고 실감나는 시가전을 만들고자 총력을 기울여왔다.


광화문 촬영 당시 3000발이라는 대량의 총알을 사용한 제작진은 실감나는 총격전을 위해 총알이 발사되는 모습과 사운드를 보강하는 후반작업을 통해 더욱 긴장감 넘치고 스케일이 큰 장면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화문 현장에 있던 시민들을 통해 동영상이 떠돌며 일주일 내내 화제가 됐던 차량 폭파 장면 또한 촬영 시간의 제약과 안전 문제로 인해 규모를 줄여서 촬영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스케일을 키우는 후반 작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현재 공사 중인 광화문을 복원 후의 모습으로 재현하는 CG 작업도 병행하고 있어 시청자들은 2010년 10월에 완공 예정인 광화문의 모습을 '아이리스'를 통해서 미리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한편 종영까지 방송 4회분을 남겨두고 있는 '아이리스'는 최근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드라마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며 마지막까지 화제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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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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