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누드, '플레이걸' 공개될듯

김태은 기자 / 입력 : 2009.12.0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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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사생활이 낱낱이 까발려지고 있다. 불륜 파트너가 10명을 꼽는 데 이어 우즈의 누드사진까지 등장했다.

'US매거진' 등 미국 매체들은 7일(현지시간) 우즈와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는 여성 가운데 한 명이 우즈의 누드 사진을 보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직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 여성은 자신의 휴대폰에 저장돼 있는 문제의 사진을 팔려고 성인여성 잡지 '플레이걸'과 접촉했다. 블로그 페레즈힐튼닷컴에 따르면, 우즈의 성기까지 찍힌 사진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레이걸' 마케팅담당 대니얼 나르디코는 "이 제안을 사실이라고 보고 사진 확인작업에 들어갔다"며 "변호사가 이 사진의 가격을 산정 중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우즈가 이 사진들의 공개를 막기 위해 10억달러 이상을 제안할 것이라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 우즈의 부인 엘린 노르데그렌이 집을 나간 것도 이 사진 때문이라는 추측이다.


플레이걸은 지난달 전 미 부통령 후보였던 세라 페일린의 딸 브리스톨과 약혼했다가 파혼한 레비 존스턴(19)의 누드를 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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