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장동건, 스스로 잘 생겼다고 생각해"

도쿄(일본)=김건우 기자 / 입력 : 2009.12.17 14:08
  • 글자크기조절
image
ⓒ 홍봉진 기자


배우 이병헌이 장동건이 스스로 잘생겼다고 생각한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17일 오후 1시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한류 포카드'(Four of A Kind)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이병헌 장동건 송승헌 원빈 등 한류를 대표하는 4명의 별이 함께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동건의 실제 모습이 어떤지 화제가 됐다. 이에 원빈은 "10년 정도 봤었는데 늘 자상하신 모습만 본 것 같다"며 "참고로 밥은 잘 안 사준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사회자가 "장동건씨에게 이것은 참아달라는 점이 있냐"라고 묻자 원빈은 "저보다 이병헌씨가 말씀드리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이병헌은 "항상 장동건씨의 겸손한 모습만 봤었다"며 "어느 날 술을 먹다가 스스로 잘생겼다고 말했다. 이 친구도 자기가 잘 생긴 줄 아는구나 생각했다"고 말해 관중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번 이벤트는 한류의 '재발화'를 위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한류가 사라지고 있다는 지적에 좀처럼 모이기 힘은 배우가 함께 한 만큼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욕심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