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상실' 이동우, '틴틴파이브' 프로듀서로 재기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0.01.0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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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력을 잃어가는 희귀병으로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개그맨 이동우가 새롭게 앨범을 발매하는 '틴틴파이브'의 프로듀서로 활동을 재개한다.

이동우는 5년만에 새 앨범을 발매하는 '틴틴파이브'의 멤버이자 프로듀서로 다시 활동을 재개한다. '청춘'이라는 타이틀을 내세운 '틴틴파이브'의 5집 앨범은 현재 제작이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동우는 이번 앨범을 통해서 처음으로 프로듀서로 데뷔하게 돼 더욱 열의를 갖고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결성한 지 15년이 넘도록 방송가 안팎에서 여전히 끈끈한 의리를 과시하고 있는 '틴틴파이브'는 이동우를 포함해 표인봉 홍록기 김경식 이웅호 등 5명 멤버 전원이 이번 앨범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앨범을 발매한 뒤에는 공중파 방송 활동도 함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동우는 최근 방송에 출연,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시력을 거의 상실했다는 사실을 수년만에 털어놔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했다. 이동우는 약 5년 전부터 병을 앓아오며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 등에서 모두 하차한데다 동행인이 없으면 바깥 활동이 불가능할 만큼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그간 이 사실을 바깥에 알리지 않아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자신의 상황을 용기를 내 고백하고 음반 프로듀서로서 첫 발을 내딛은 이동우에 대해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는 후문. '틴틴파이브'의 5집은 올해 초 발매를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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