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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재 이병헌 이효리(왼쪽부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배우 이순재, 손예진, 이병헌, 가수 박진영, 이효리, 방송인 이경규가 제1회 서울문화예술대상에서 각 부문 대상을 수상한다.
16일 서울문화예술조직위원회(위원장 최란)는 제1회 서울문화예술대상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문화예술인 대상은 이순재가, 방송연예대상은 이경규가 각각 선정됐다. 드라마 작가 대상은 최완규가, 문화예술 월드스타 대상은 안재욱이 뽑혔다. 영화감독은 '해운대'로 천만 관객 반열에 올라선 윤제균 감독이, 드라마 연출대상은 '꽃보다 남자'의 전기상 PD가 각각 선정됐다. 정진홍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언론인 대상을 받는다.
영화배우 대상은 손예진이, 드라마 배우 대상에는 이병헌이 이름을 올렸다. 이외 대중음악 프로듀서 대상은 원더걸스를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시킨 박진영, 대중음악 가수 대상은 이효리가 각각 선정됐다. 뮤지컬배우 대상은 가수에서 뮤지컬 배우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옥주현이 뽑혔다.
수상자 선정은 문화예술 관련 교수 327명의 의견을 종합하여 후보자를 선정한 뒤, 이를 서울문화예술조직위원회에서 구성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 후 총 12개 부문의 최종 수상자를 가려냈다.
한편 제1회 서울문화예술대상은 오는 23일 오후 3시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김병찬, 박신혜가 사회를 맡았으며, 티아라, 싸이, SG워너비, 유키스, 원투 등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